행복동민 1기 김민재

#경영학과졸업생 #비누회사_팀장님 #1기_농활_작업_반장

원희래.jpg

대학졸업 후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어요.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되지 않았어요.
하면서도 “정말 내가 원해서 하는 건가?”,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이 계속 들었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청춘구행복동을 발견했고,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바로 지원했어요.
휴학 없이 달려온 내 삶에 잠깐의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청춘구행복동이 20대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Q1.청춘구행복동에 오게 된 계기 

행복동에 와서 보통 오전에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 적과, 고추 따기, 모내기 등
농사 관련 일을 하면서 지냈어요. 저희 뒷마당을 직접 일구기도 했고요.
오후에는 진로, 창업 관련된 교육을 들었어요. 관심 있거나 필요했던 부분이었는데
혼자가 아니라 함께 활동도 하면서 들으니 더 재미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매일 일만 하고 강의만 들은 건 아니에요.
주말에는 근처에 있는 빙계계곡에 가서 물놀이도 했고, 저희끼리 차를 타고 놀러 가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3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팀을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저희 팀은 안계를 담은 수제비누를 제작했어요. 지역의 상점을 활용하고자 안계면 내에
있는 인쇄소에서 스티커, 각인도장을 제작했어요.
또한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은 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팀원들끼리 단합력도 키웠고,
생각보다 너무 잘 나온 비누를 보며 뿌듯하고 기뻤어요.
늦게까지 일한다고 가끔은 힘들기도 했는데, 서로 도와주며 응원해주면서 진행했어요.
아마 팀원들, 동민들이 없었으면 많이 지쳤을 거에요.
청춘행복장터를 통해 저희가 만든 비누를 판매했는데 2시간 만에 완판 되는 성과를 거둬서 너무 기뻤어요. 고생한 날들이 한 번에 씻기는 느낌이었어요.

 Q2.청춘구행복동에서 무엇을 했나요?

 Q3.원래의 삶과 다른 점이라면? 

여기는 농촌이에요.
아무래도 농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도시와 비교하면 인프라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것 사실이에요.
하지만 제가 안계면에 살면서 느낀 점은 이렇게 아름다운 평야가 있는지 몰랐어요.
드넓게 펼쳐진 안계 평야, 특히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지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안계면 곳곳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외국 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요. 가장 좋은 점은 각각의 개성을 가진 20명의 청춘이 행복하게 사는 거에요.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배울 점도 많다 보니 더 좋았어요.

 Q4.청춘구행복동 이후엔 어떤 삶을 기대하시나요? 

일단 저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요. 또한 제가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도 깨달았고요.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들을 청춘구 행복동민들이 많이 일깨워주고, 칭찬해준 덕이에요.
또한 6주간의 프로젝트를 사업으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에요.
앞으로는 진짜 사업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부딪히는 일들도 있을 거지만 잘 해결하고
팀원들과 소통해가면서 잘 꾸려나갈 거에요. “프로젝트 담다” 파이팅!

 Q5.청춘으로서 듣고 싶은 한 마디 

지금으로도 충분히 고생하고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