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민 2기 박현정

#프로_축제_기획자 #예술하는_법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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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꿈을 포괄적으로 꾸는 편이에요
나중에 늙으면 귀여운 호호할머니가 되어 수국밭을 가꾼다던지
어떤분야에서 유명해져서 강의로 건당 50만원 이상 벌 수 있는 사람이라던지.
근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날 때가 되니까 이 목표를 어떤 기업에서 어떤 수단을 통해
이룰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아직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했는데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내던져지니 답답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청춘구 행복동을 알게 되었고 반은 선택할 시간을 벌기위해,
나머지 반은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선택지를 찾기 위해 오게 되었습니다.

 Q1.청춘구행복동에 오게 된 계기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았습니다.
물가에 둥둥 떠다니는 나뭇잎처럼.
바람에 흩날리는 평야의 벼이삭처럼.

 Q2.청춘구행복동에서 무엇을 했나요?

 Q3.원래의 삶과 다른 점이라면? 

사람? 저는 원래 집 밖에서 사람을 만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타입인지라
혼자 집에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사람이 너무 고팠는데,
여기서는 매순간 사람들이 함꼐 한다는 사실이 참 크게 와 닿았어요.
물론 매순간 함께한다는 것과 매 순간 모든 관계를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꼐 할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축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Q4.청춘구행복동 이후엔 어떤 삶을 기대하시나요? 

저는 딱히 이 곳에서의 경험이 드라마틱한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 기대하고
들어오지않았어요.
오히려 여기서 행복만 해야하고 무언가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가 강박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굳이 뚜렷한 목표를 이루지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은 훗날 나를 이루는
훌륭한 지양분이 될 테니 오히려 이 경험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어떤 삶이 나타나게 될지
저도 참 기대가 됩니다.
내 길은 내 앞에 펼쳐진게 아니라 뒤를 돌아보면 발자국으로 남아있는 거라 생각하기 떄문에...

 Q5.청춘으로서 듣고 싶은 한 마디 

예술하는 법학도.